지난 8일 부산에 도착한 일본 측 일행 13명은 경주시를 거쳐 10일 오전 한국 측 10여명과 합류해 경북 안동시까지 약 90㎞를 3일간 걷는다.

'고등어 가도'는 일본 후쿠이현 오바마시와 교토시 사이의 약 70㎞이며,한국에서는 경북 안동이다.

마미야씨는 2001년부터 5년간 서울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2005년 정년퇴직을 계기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가마쿠라시에서 서울까지 약 2천300㎞를 80일동안 양국의 고등어 가도를 순례한 적이 있으며 그때 한국에서는 안동의 수산 가공회사 '안동소금 고등어'의 유영동 대표 등이 함께 걸었다. 정리=후쿠오카/강성할 기자 shgang@